동구, 내년부터 5년간 76억 투입키로

동구는 대청호 주변의 기존 관광자원을 연결하고 관광시설을 추가 건립해 이 지역을 1일 관광지로 개발키로 했다.

동구는 대청호 주변에 내년부터 5년간 76억여원을 들여 ▲공공시설 ▲복지문화 ▲생산기반시설 등 3개 분야 18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구 추동사무소 부지에 1486㎡ 규모의 전통체험관을 내년 말까지 건립, 수몰되기 전 전통생활과 문화유산을 전시하는 향토사료 전시실과 야외학습장을 시설키로 했다.

또 비룡동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2000㎡)의 대청종합복지관을 세우기로 하고 도서실과 노인들을 위한 한방실, 물리치료실 등 건강 관련 다목적 시설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이 지역에 녹색농촌체험마을을 조성해 도시인들을 유치하고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도 1일 관광지 개발사업과 함께 추진키로 했다.

구는 대청호반 지역의 관광자원과 생활환경 개발을 위해 올 9월부터 16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정주권 개발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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