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부경찰서는 19일 렌트차량에 훔친 번호판을 달고 운행하다가 검문하던 경찰을 치고 달아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S파 폭력배 김모(19)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월 중순경 대전시 동구 비래동 모 렌터카에서 습득한 운전면허증으로 차량을 빌린 뒤 같은 달 29일 동구 용운동 노상에 주차된 오모(44)씨 승용차에서 차량 번호판을 절취, 렌트차량에 바꿔 달고 다니다 지난 6일 밤 9시경 서구 둔산동 모 아파트 앞 노상에서 검문을 벌이던 형사와 순찰차를 치고 달아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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