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 12명 7000만원 가로채

대전 서부경찰서는 19일 공문서를 위조해 보증보험회사를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인 유모(43)씨 등 12명을 붙잡아 총책 유씨 등 4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중순경 생활정보지에 무직자 대출 광고를 내고, 이를 보고 찾아온 양모(36)씨 등 7명의 명의로 교육공무원 재직증명서를 위조한 뒤 지난 2일 오후 1시경 위조 공문서를 보증보험회사에 제출, 7000여만원 상당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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