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강좌등 독서의 달 행사 개최

보령시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독서 의욕을 높이기 위한 교양강좌 및 도서 알뜰 교환장터를 운영, 책읽기 운동을 확산하는 등 독서 생활화에 앞장선다.

이를 위해 시는 19일 오전 10시 종합사회복지관 대회의실에서 조강연 부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장과 학생, 학부모, 일반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의 달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8월 말까지 도서대출 이용 실적이 우수한 도서회원 3명과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선정된 책읽는 가족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책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공주대학교 최병익 교수(시인, 소설가)를 초청, '어린이의 미래 독서가 좌우한다'는 주제를 가지고 교양강좌를 실시해 자녀들의 올바른 독서활동을 위한 부모님의 역할을 강조하고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 독서를 통해 자아를 형성하는 데 보탬을 주는 계기가 됐다.

또 보령시는?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각자 소장하고 있는 도서를 일괄 접수받아 18일과 19일 이틀간 공공도서관 4층에서 진열된 도서 중 필요한 책을 골라 가져 가는 맞교환 형식으로 도서알뜰 교환장터를 운영해 어린이와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이와 함께 시는 이번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독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해 나가는 한편 책과 친근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독서 생활화를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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