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경찰서는 18일 내연녀를 상습적으로 협박하고, 금품을 갈취한 안모(36)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3년 전부터 사귀어 오던 최모(37·여)씨로부터 최근 헤어지자는 결별선언에 격분, 최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폭언을 일삼고 3800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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