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제조업체 공장 가동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가량 상승, 경기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도내 제조업체는 11월 현재 90개 산업단지에 832개로 이 중 정상가동 중인 업체는 784개로 94.2%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9.7%에 비해 4.5%포인트, 지난해 말 가동률 91%보다 3.2%포인트가 상승한 것으로 부실공장 정리 및 신생공장에 대한 가동촉구 등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생산성이 떨어져 휴·폐업 또는 부도처리된 업체는 48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81개보다는 33개가 줄었고 도는 이들 업체에 대해 신속한 대체입주 추진, 경매를 통한 신속한 가동을 촉구하고 있다.

도내 공장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3분기 산업단지 생산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 9조9166억원에 비해 39.9%가 늘어난 13조8771억원을 기록, 국내·외 체감경기 하락추세에도 불구 호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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