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서산 천수만 철새기행전'을 보름 앞둔 15일 이번 행사의 가이드를 담당하게 될 천수만 안내자 45명이 행사장 일대에 대한 사전답사에 나섰다.

서산태안 환경운동연합이 동행한 이날 답사에서 안내자들은 오전 주행사장인 간월도를 돌아본 후? 오후에는 철새들이 본격적으로 모여들기 시작한 서산AB지구를 답사하며 철새의 종류와 개체수를 파악했다.

또 행사기간 동안 맡을 역할을 현지에서 토의하며 체험코스와 관람객들이 관심을 가질 탐조대 등을 꼼꼼히 살폈다.

지난해 결성된 천수만 안내자 모임은 그동안 지역문화재 보호는 물론 천수만 철새의 생태와 개체수 파악을 통해 관광객에게 철새가이드 역할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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