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기능·취미교실 주민 정서함양 한몫

보령시가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기능·취미교실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몫하고 있다.

보령시 시설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종합사회복지관이 가정·아동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기능·취미교실에 지난 8월 말 현재 63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 수강을 마쳤다.

기능·취미교실은 양재를 비롯한 컴퓨터, 가요교실, 한춤, 서예, 손뜨개, 한지공예, 영어교실, 동화구연, 한문학당, 동요 부르기 등 11개 과목으로 연중 각 과목별 2개월 단위로 보령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여름방학 동안에는 어린들을 대상으로 한문학당을 개설해 20명에게 기초한자와 고사성어, 예절교육 등을 가르쳐 한자능력검정시험에 대비하고 있는 어린이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달 25일 개강해 내달 25일까지 운영되는 제5기 서예교실에는 16명의 수강생이 기초필법과 한글, 한문쓰기 등을 배우고 있으며 제5기 컴퓨터 교실에도 컴퓨터 기초 및 인터넷 등을 교육,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장년층에서는 가요교실이 개강돼 18명의 수강생이 참가, 가요창법, 최신가요 및 전통가요을 익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밖에도 양재와 한춤교실이 수강생들의 열띤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는 등 기능·취미교실이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및 정서함양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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