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지역언론 활성화등 추진키로

대전시의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될 '지방화 대전 선언'이 내달 선포된다.

대전시는 지방 분권과 지역 혁신을 위한 지방화 대전 선언에 앞서 정책 세미나를 갖고 여기에서 도출된 주요 내용을 담아 내달 중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방화, 세계화라는 시대적 변화의 흐름을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방을 혁신의 주체, 역동적 발전의 주체로 육성하기 위한 지방화 대전 선언의 실천과 지역 혁신 체제의 운영을 양대 축으로 지방화 전략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15일 시청에서 대학교수, 연구원,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 2부로 나눠 6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지방화 대전 선언의 내용과? 실천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정책 세미나에서는 ▲대전권의 세계 도시화 전략 ▲지역 언론의 활성화 전략 ▲지역 대학의 활성화 방안 ▲대전문화 활성화 방안 ▲지역 상품 애용 방안 ▲시민사회 활성화의 기반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열린다.

시는 내달 중 지방화 대전 선언을 선포하고 세부 추진 과제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가 구상 중인 지방화 대전 선언 초안은 지역 언론 활성화, 지역 대학 보내기, 대전의 노래 제정, 심벌 컬러·꽃·나무 보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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