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우교장 3년간 인성교육

▲ 증평공고 이관우 교장이 3년째 반별 교실을 돌며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 등 고민상담과 진로 및 인성교육을 펼치고 있다. 증평공고 제공
3년째 반별 교실을 돌며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학생들 고민상담과 진로 및 인성교육을 하는 교장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증평공업고등학교 이관우 교장은 부임 후 3년간 새 학년이 시작되면 4월과 5월 사이에 반별 교실을 돌며 맞춤형 인성교육 및 해당 학과별 진로에 관한 특강을 통해 학생들과 좀 더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

이 교장은 특강을 통해 창의적으로 성공한 기업인들의 예를 들며 "자신의 적성을 먼저 개발하고 적성에 맞게 집중적으로 노력하고 창의적인 생각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에게 희망의 꿈을 갖기를 당부했다.

학생들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교장선생님이 직접 교실에 찾아와 우리들의 고민도 들어주고 특강을 해 좀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며 "교장선생님의 특강 내용처럼 희망과 꿈을 갖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증평공고는 매 학년초 교장선생님의 특강 외에도 새내기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학과별 전망 및 직종별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안내 등을 실시하는 ‘Who am I’ 페스티벌을 개최해 학생들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 호응을 얻고 있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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