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복 총동문회장의 개회식 선언과 함께 식순에 따라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윤 회장은 동문들을 대표해 연규혁(괴산부군수) 전 총동문 회장에게 ‘장한 증평공고인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어 기수별 경기에 들어간 증평공고 체육대회는 오전 10시 40분 토너먼트 방식의 축구 예선을 시작으로 배구, 족구, 윷놀이, 피구 예선 등 오전 게임을 끝냈다.
또한 점심시간에는 학창시절 추억담으로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했으며, 오전 예선을 거쳐 결승에 올라온 기수를 대표하는 각 기별 선수들은 우승을 향한 양보없는 투혼을 불사르며 선·후배 간의 우의를 다졌다.
윤 회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증평공고가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 사회 각 분야에서 동문들이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오늘 하루 푸른 꿈을 키우던 추억의 운동장에서 학창시절로 돌아가 동문들과 정을 나누는 화합의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