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새로운 인감제도 도입을 통한 신용사회 정착을 촉진하고 국민편의를 획기적으로 증진시키기 위해 인감 전산화사업을 추진한다.

인감 전산화사업은 종이로 된 인감대장을 온라인 발급이 가능하도록 전산대장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현재 신고된 인감대장은 17개 읍긿면긿동에 10만2000여건이 비치돼 있다.

특히 지난 3월 25일 공포된 인감증명법 개정법률에 따라 그동안 주소지 읍·면·동에서만 발급되던 인감증명서가 내년 3월26일 부터는 전국 읍긿면긿동사무소에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인감전산화에 따른 기반 구축을 마련하기 위해 인감대장의 일제조사 및 정비와 주민등록 주전산기의 디스크용량 확장, 인감업무 전산처리용 장비확보 등을 지난 9월 말까지 완료했다.

또 전산입력이 불가능한 불량 인감대장 1만4000건은 새로 인감을 신고토록 하고, 개인별 우편안내를 실시해 1만300건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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