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엑스포 10주년 행사기간

대전시는 서구 만년동 엑스포광장 일대에 조성 중인 둔산대공원을 추석 연휴 기간과 엑스포 10주년 기념행사 기간 중 시민들에게 개방키로 했다.

시는 대전둔산대공원 현장을 있는 그대로 시민들에게 보여 주고 보고 느낀 것에 대해 의견을 수렴, 대공원 조성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2회에 걸쳐 공사가 거의 마무리된 1·2단계 구역에 한해 일반에 공개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둔산대공원은 이에 따라 추석 연휴 기간인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동안 1차 개방되고, 엑스포 10주년 기념행사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내달 28일까지 한달간 2차 개방된다.

2007년까지 3단계에 걸쳐 개발될 둔산대공원(59만7000여㎡)은 올해 말 1단계 공사인 수목원(서측부지) 조성이 마무리된 후 남문광장 정비와 식물원 조성 등의 2단계공사(2003∼2004년)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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