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채영돌·손성훈씨 주택 '우수상'

▲ 제4회 인삼고을 건축상 대상 금산천주교 전경.
'인삼고을 건축상' 영예의 대상에 금산천주교 건물이 선정됐다.

인삼고을 건축상심사위원회는 지난 15일 올해 제4회를 맞은 '인삼고을 건축상' 작품 공모에 출품된 8개 작품을 심사한 결과 영예의 대상에 '금산천주교' 건축물을 선정했다.

또 우수상에는 업무시설인 금산경찰서 건축물과 추부면 문화마을내 채영돌씨 단독 주택, 남일면 상동리 손성훈씨 단독 주택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에 대상으로 선정된 '금산천주교'는 ㈜건축사사무소건축문화가 설계하고 삼양건설산업㈜이 시공한 건축물로 지붕의 모양이 비둘기로 형상화된 성령을 상징하고 있으며, 정면 전실외부를 유리블록으로 처리해 은은한 빛이 실내로 들어오도록 하는 등 아름다움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군은 수상작품을 군청 종합민원실내에 전시해 군청을 방문하는 일반인들에게 건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홍보할 계획이다.

수상작품으로 선정된 4작품의 건축관계자(건축주, 설계자, 시공자)에게는 내달 2일 열린마당시 상패와 인삼고을 건축상을 상징하는 상징석을 전달할 예정이다.

군은 '인삼고을 건축상'을 지속적으로 추진, 산촌마을에 어울리는 좋은 건축물 짓기 붐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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