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성화 컨설팅 착수 보고회 개최
상품브랜드와 연계방안 등 계획

증평군이 11일 오후 2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유명호 군수를 비롯해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및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군 지역브랜드 활성화 컨설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군 지역브랜드 컨설턴트로 선임된 한국생산성본부 김경회 전문위원은 국·내외 지역브랜드 활성화 사례를 소개, 올 8월까지 지역브랜드(RB)와 지역 내 상품브랜드(PB) 간 연계방안 및 마케팅 전략에 초점을 두고 컨설팅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특허청에서 지자체당 2700만 원의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한국발명진흥회와 지식재산센터가 공모를 통해 16개 자치단체를 선정해 추진, 지역별 지식센터가 지정한 컨설턴트는 해당 자치단체에 대한 브랜드 관리 및 브랜드 마케팅 전략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쟁력 △마케팅 △이해도 △독특성 △호감도 △방문의도 △거주의도 △구매의도 등 8개 분야에 대한 지역브랜드 위상 조사결과 증평군이 전국 230개 자치단체 중 56위로 전국 25% 이내의 위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충북도내에서도 음성군 다음으로 높은 브랜드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증평=김상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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