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

대전시 소방본부는 4일 추석연휴를 앞두고 화재주의보를 발령(?)했다.

시 소방본부는 지난 5년간 추석 연휴기간 중 화재 발생건수가 해마다 평균 9.6건씩 총 48건에 달했다며 올 추석을 맞아 화재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 발생은 지난 98년 4건을 시작으로 99년 7건, 2000년 10건, 2001년 16건, 2002년 11건 등으로 해마다 조금씩 증가추세를 보여 왔으며, 인명피해도 지난해 3명을 비롯 2001년 4명, 1999년 1명 등이었다.

재산피해는 지난 5년간 부동산 8900만원, 동산 7700만원 등 1억66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장소별로는 주택과 아파트가 1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차량 13건, 음식점 4건, 사업장 2건, 공장과 점포가 각 1건, 기타 8건 등이었고 원인별로는 전기에 의한 화재가 11건, 방화 8건, 담배 7건, 불장난 4건, 성냥 2건, 가스 1건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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