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방 당뇨 치료의 우수성에 대해
?한의학의 오래된 의서인 「황제내경」에서는 기름지거나 단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비만이 생기고, 비만한 사람은 체내 열이 축적되어 소갈병(당뇨병)이 생긴다고 서술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체내 축적된 열에 의해 몸 안의 진액이 졸아드는 형국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한방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약의 생진(生津)작용으로 인체에 진액을 공급해 줍니다. 또한 청열작용으로 몸 안에 쌓인 열을 꺼주고, 청혈(淸血)작용으로 그 동안 탁해진 혈액을 정화시키면 인체는 원래의 상태를 회복하게 되는 원리입니다.
저희 병원에 어떤 노부부가 내원하셨습니다. 할머니께서 당뇨와 합병증을 오래도록 앓아오셨고 할아버지께서 인슐린 주사도 놓아주고 계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혈당이 여전히 높아서 아침 공복 혈당은 컨디션이 좋으실 때 120~140 정도였고, 식후 2시간 혈당은 전날 330이 나올 정도로 좋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본원에서 개발한 한방당뇨치료제를 드시고 다음날 11월 28일부터 3일간 혈당체크를 해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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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공복 혈당 |
식후2시간혈당 |
저녁 식전 혈당 |
식후2시간 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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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 |
121 |
105 |
211 |
2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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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
125 |
141 |
181 |
1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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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
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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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
118 |
한약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아직은 양방 선생님이 처방 해주신 인슐린 주사 요법과 병용하고 있지만, 치료가 더 진행되면 이 분들이 더 이상 인슐린 주사를 놓는 괴로움을 겪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전혀 양방치료를 받지 않으신 분들이 치료 경과가 훨씬 빨랐습니다. 학습교재 사업을 하시는 한 남자 분은 최근 건강 검진 때마다 혈당이 높다는 말을 들어 왔으나, 치료를 미루시다가 저희 병원에 내원하셨습니다. 당화혈색소 검사를 해보니, 9.9%가 나왔습니다. 이것은 평균 혈당이 약 275정도라는 것인데 매우 높은 수치였습니다. 충격을 받으신 그분은 한방 당뇨 치료제 복용에 동의 하셨고, 일주일 간 드신 후 내원하셨습니다. 식후 2시간 혈당이 99로 매우 빠른 치료효과를 보였습니다. 반면에, 혈당강하제를 드시던 분은 치료가 더 오래 걸리고, 인슐린 주사를 맞으시는 분은 더욱더 오래 걸리는 것을 보면, 혈당강하제나 인슐린 치료를 장기적으로 받다 보면 오히려 췌장 기능을 약화시켜 더 치료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한방 당뇨 치료를 받으시는 분들 중 당뇨 초기의 경우는 2개월 정도, 혈당이 높아 인슐린 주사를 맞으시거나 당뇨 합병증이 심하신 분들은 6개월 정도 치료하시면, 양방약이든 한방약이든 약의 도움 없이 혈당 관리를 하시게 되는 것을 볼 때마다 한방 치료의 우수성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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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한의원 김현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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