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보건소가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09년 국제결혼 이주여성 건강증진사업 시범보건소'로 선정됐다. 28일 보건소에 따르면 국제결혼 이주여성과 그 가족들이 보건소 이용 및 가정방문서비스 제공시 이미 정착한 국제결혼 이주여성을 통역요원으로 선발, 효율적인 의사소통으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복지부의 '국제결혼 이주여성 건강증진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이 보건소 방문할 때 말이 통하지 않아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인 1명, 베트남인 1명 등 이미 정착한 결혼이주여성들로 통역요원을 선발, 지난 27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8개월 동안 통역서비스를 하게 된다.

진천=송태석 기자 st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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