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이 충남도가 선정한 총 105개의 ‘범죄없는 마을’ 중 29개 마을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범죄없는 마을 선정은 2008년 현재 출향민을 포함한 주민등록상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이번 선정에서 군은 도 전체의 25%가 넘는 29개 마을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범죄없는 마을 선정이 시작된 지난 1981년 이후 도내에서 9회 최다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진산면 오항2리는 도내 최고인 8년 연속 기록을 갖고 있다.

또 부리면 어재2리와 예미2리는 6년 연속 범죄없는마을로 선정 되는 등 충절의 고장으로서 군민의 착한 심성과 준법정신의 투철함을 인정받았다. 군은 주민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된 각 마을에 주민숙원사업비로 500만~230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며 오는 6월에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된 곳은 △제원면(금성1, 길곡1, 길곡2, 구억2, 수당4, 용화2) △부리면(예미2, 어재2, 관천리,방우리, 신천3, 창평3, 현내2), 군북면(두두3), △남일면(신동2), △남이면(구석2, 하금2, 하금3), △진산면(오항2), △복수면(백암2), △추부면(요광1) 준범죄없는 마을로는 △제원면(수당3), △부리면(양곡2, 현내3, 예미1), 군북면(호티1), △남일면(마장2), △남이면(건천1), △진산면(지방3) 등이다. 금산=나운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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