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규제완화 철회와 행정도시 정상추진을 위한 범충청권협의회는 25일 세종시 ‘4월국회 통과’ 무산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한나라당의 행정도시 발목잡기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날 성명에서 범충청권협의회는 “지역민의 염원인 세종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결국 4월 국회통과가 무산됐다”며 “여야합의로 논란이 됐던 세종시 지위에 대한 합의를 하고도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의 시간끌기고 결국 4월 처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이 앞장서서 행정도시 정상추진을 약속하고 여당 의원 다수의 찬성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책사업이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반대하는 것은 국민의 뜻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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