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숙객 대피소동 … 부상자 없어

▲ 25일 오전 8시경 대전시 서구 월평동 계룡건설 사옥 인근의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 유독가스를 피해 창턱으로 피신한 한 투숙객이 소방관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

우희철 기자 photo291@cctoday.co.kr

대전 한 모텔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5일 오전 7시 54분경 대전 서구 월평동 A모텔에서 불이 나 280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5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모텔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이 중 일부는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다.

시 소방본부는 이날 발생한 불이 빠르게 번진 점 등으로 미뤄 인화성 물질을 사용해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성우 기자 scorpius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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