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훈 군수, 중앙부처 방문 도로·건설사업 지원요청

유영훈 진천군수가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 지역투자 유치의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유 군수는 최근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건립 승인을 허가받는 등 지역발전의 최대 호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지역투자 유치의 밑바탕이 될 대규모 도로, 건설사업을 건의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유 군수는 지난 5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진천 백곡~충남 천안시 입장 간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건설(16.8㎞)에 필요한 1200억 원을 비롯해 진천 사석리~충남 천안시 병천 간 4차선 도로건설(8.86㎞, 600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유 군수는 이와 함께 마라톤코스, 트레킹코스, 자전거, 승마코스 등 관광네트워킹 사업과 군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특히 진천군 34번 국도 중 미착공된 진천~성환 간 4차선 자동차전용도로가 완공되면 내륙지역의 항구 접근가능성 증대와 지역물류 유통망 확보, 동서 간 교류확대로 지역투자 유치증진에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유 군수는 이밖에 관내 미호천과 칠장천 등 수계유역의 생활·관광네트워크 사업은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같은 맥락으로 최근 정부의 정책방향인 녹색성장 산업의 일환으로 인식해 향후 적극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진천=송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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