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 대전사립유치원연합회에 이어 국내 대표 교원단체인 한국교총이 일제 잔재인 ‘유치원’ 명칭 변경을 다시 추진키로 했다.

<본보 13·14·15일자 1면·16일자 6면 보도>한국교총에 따르면 유아공교육 확립 일환으로 일제 잔재인 ‘유치원’ 명칭을 ‘유아학교’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을 재추진키로 했다.

교총은 이를 위해 4월 중 입법안을 마련해 5월 중 국회의원 발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04년 제정된 유아교육법상에 이미 유치원이 ‘학교’로 정의되고 있는 만큼 유아학교 - 초등학교 - 중학교 - 고등학교 체제를 완성해야 한다는 취지다.

현재 유아교육법 2조에는 유치원을 정의하며 ‘유아의 교육을 위해 이 법에 따라 설립·운영되는 학교’를 말한다.

유치원 명칭 변경은 당시 유아학교로 명칭 변경을 추진했으나 보육시설 등의 반대로 명칭 변경이 좌절되는 등 반대의견도 적잖아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서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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