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4월 과학의 달과 오는 10월 개최되는 2009 대전국제우주대회를 기념해 항공우주과학을 주제로 한 ‘꿈돌이 사이언스 페스티벌’이 1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와 꿈돌이 사이언스 존 발전협의회 기관들이 공동 개최한 꿈돌이 사이언스 페스티벌은 지난 11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꿈돌이랜드 '왕의 무대'에서 공군 군악 축하공연, 대전국제우주대회 홍보대사 위촉, 공군 축하비행, 불꽃놀이, 그룹 프렌즈 축하공연을 펼쳤다.

특히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의 우주인 양성 훈련과정을 각색한 자체 기획행사 '엑스포 우주탐험대'를 마련해 타 기관과 차별화 된 과학체험축제로 기획했다.

부대 행사로 정문무대에서 사이언스 콘테스트, 골든벨, 비보이 댄스 공연, 태권도 시범,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되며 행사장 일원에서 마술쇼, 사회자를 이겨라, 휴머노이드 로보 칸, 꿈돌이 꿈순이 캐릭터 쇼 등이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꿈돌이랜드와 한국천문연구원의 별 축제, 국립중앙과학관의 40여 개 과학체험 이벤트가 있는 사이언스 데이,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의 SF영화 상영, 시민천문대의 천체 관측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면서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며 “엑스포 공원 정문을 중심으로 항공우주 프로그램을 집중 배치해 국제우주대회에 대한 관심과 방문객 참여를 도모했다” 고 말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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