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대공원일원서
대전시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주최하는 ‘대전 자전거 타슈~ 페스티벌’은 서울에서 출발해 전국을 자전거로 경주하는 선수 200여 명과 시민 1300여 명 등 모두 1600여 명이 참여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축제 첫 날 오후에는 둔산대공원을 출발해 엑스포대교, 갑천대교, 과학공원 네거리 등 12㎞ 구간을 순환하는 자전거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둘째날에는 둔산대공원- 한밭대교- 대전역- 서대전네거리- 서대전IC 등 18㎞ 구간에서 전주로 이동하는 선수단을 환송하는 자전거 대행진이 진행된다.
이번 자전거 행사와 함께 풍물놀이, 벨리댄스, 외발자전거를 비롯한 이색자전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서울에서 대전, 부산 등을 거쳐 창원에 집결되는 대한민국 자전거축제 중 대전 경유에 따른 행사를 완벽하게 추진해 ‘U-BIKE 시범도시 선정’의 발판을 만들어 자전거 명품도시 창조 도약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경환 기자 kmusic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