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방문 박성효 시장, 연구소장에 제안

박성효 대전시장이 8일(현지시간) 프레드 허친슨(Fred Hutchinson) 암연구소 한국센터(대전 소재)에 연구원 파견 등 발전 방안을 이끌어냈다.

미국을 방문 중인 박 시장은 이날 리 하트웰(Lee Hartwell)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소장을 만나 지난 2004년 대전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허친슨 암연구소 간 상호 협력에 의해 설립된 암연구소 한국센터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시장은 “첨단의료복합단지 대전 유치를 통해 대전이 세계 5대 의료기술 혁신클러스터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전에 자리잡은 허친슨 암연구소 한국센터의 역량 강화가 절실한데 미 본원의 우수 연구원 파견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리 하트웰 소장은 연구원 파견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 시장은 시애틀 웨스틴 호텔에서 베쯔 낙스(Beth Knox) Seafair(시애틀 여름축제) 사무총장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청소년 교류 및 문화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경환 기자 kmusic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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