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방지시설 미흡 시정조치·주민불편 최소화 지도

증평군 상하수도사업소가 하수관거정비(BTL) 민간투자 사업장을 비롯해 관내 총 8개소의 사업장에 대해 지난 6~7일 안전관리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일제점검은 시공사의 입회하에 안전·교통 및 환경관리 분야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안전관리 분야로는 공사안내 표지판 및 안전울타리 설치, 작업자의 안전장구 착용과 자재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재해취약 부분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강구토록 했다. 교통관리 분야의 경우 신호·안전요원 배치는 물론 공사 중 도로 과다점유에 따른 교통체증 유발 여부와 보행인 통행로 확보상황 등을 통한 안전관리에 중점을 뒀다.

이번 점검결과 일부 작업장의 접근방지시설 설치가 미흡함을 지적하고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했다. 아울러 공사장 주변 상인 및 주민들과의 면담을 실시, 생활 불편에 대한 민원을 청취하는 등 공사장 주변 물뿌리기, 공사장비 공회전 억제, 공사장 주변청소를 강화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지도,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주민 고용 등도 당부했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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