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 증평적십자봉사회에서 활동 중인 김광철(41) 씨가 모범자원봉사자로 선정돼 군으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항상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김 씨는 15년째 증평읍내에서 시카고피자 치킨집을 운영, 바쁜 와중에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2004년 폭설 피해당시 농민들의 피해가 마치 가족의 일인 것처럼 일선 피해현장에서 복구작업을 펼쳤으며, 재작년 태안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온 가족이 서해안을 찾아 방제작업에 적극 동참하는 등 재난·재해 긴급구호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 씨는 "자원봉사를 통한 행복바이러스가 군민 전체로 퍼져 나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많은 자원봉사자의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