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 조례안 의결

증평군의회가 지난 31일 제49회 임시회를 열고 홍성열 의원 외 5인이 입법발의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의결했다.

증평군의회는 전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계획과 함께 에너지절약 및 군민 건강을 위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가결로 증평군민의 자전거 이용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조례는 △자전거 정비계획의 수립 △자전거 주차장 설치 △주민 자전거의 관리·운영 △자전거 이용의 날 지정 운영 △주민자전거대회 개최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의회는 안전한 자전거 타기에 필요한 교육 실시와 자전거 이용여건 개선을 위한 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을 포함, 이동 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통해 깨끗한 친환경 도시 조성은 물론 군민 건강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증평군은 이를 통해 체계적이고 균형 있는 시책 수립과 함께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바이크타운 조성에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한다.

홍성열 군의회 의원은 "자전거이용 활성화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증평군의 심각한 도시교통과 환경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군민들이 자전거 이용을 생활화 해 에너지 절약과 군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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