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등 5개동 43% 몰려 구도심권은 1%도 못미쳐

천안시 불당·쌍용·백석동 등 서부권 5개 동에서 토지거래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천안시가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 말까지 조사한 토지거래 동향에 따르면 42개 법정 행정구역에서 거래된 4만1775필지 가운데 개발지역인 쌍용동(4605필지) 11.02%, 불당동(3595필지) 8.60%, 두정동(4019필지) 9.62%, 신방동(2225필지)5.33%, 백석동(3780필지) 9.05% 등 5개 동이 43.6%에 달했다.

반면 나머지 25개 동이(1만1564필지) 27.68%, 12개 읍·면(1만1987필지)이 28.7%를 각각 차지하는 데 그쳤다.

특히 대흥·오룡·사직·성황·문화동 등 구도심권의 토지거래는 1%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수신·동면·병천·광덕·북면 등 7개 읍·면지역도 1% 안팎에 머무는 등 일부 개발지역과 격차가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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