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40만여명등 유원지 인산인해

▲ 징검다리 연휴 끝인 17일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과 청원간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이 귀경차량들로 정체를 빚고 있다. <채원상 기자>
징검다리 연휴기간 대전·충남 유명 유원지에는 가족단위 막바지 피서객들로 북적였다.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인 연휴기간 대천해수욕장에 40만여명의 피서인파가 몰리는 등 서해안 해수욕장에는 막바지 더위를 피하려는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계룡산 등 유명산에는 간간히 내린 보슬비에도 아랑곳 않고 1만5000여명의 등산객이 찾아 산행을 즐겼다.

17일 사이언스 페스티벌이 막을 내리는 엑스포과학공원에는 늦은 밤까지 2만여명의 시민들이 찾았고, 대전동물원과 꿈돌이동산 등 도심 인근 놀이공원에도 1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연휴 마지막날인 이날 대전·충남을 지나는 경부선과 서해안선 등 고속도로 상행선과 주요 국도는 오후들어 귀가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신탄진∼청원, 홍성∼남당진 구간 등 곳곳에서 극심한 지·정체 현상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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