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대전시장이 대전국제우주대회(IAC 2009) 홍보와 미 첼시, 세계적인 워터파크기업 등 해외자본 투자유치를 위해 내달 2일 미국을 순방한다.

박 시장은 내달 3일 워싱턴에서 미항공우주협회에 속한 200여 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개최되는 대전 국제우주대회(IAC 2009)를 홍보하고 대전지역 벤처기업들이 참가한 가운데 미국 현지 투자설명회를 갖는다.

5일 뉴욕에서는 첼시 명품 아울렛의 대전투자 유치를 위해 클라크 사장을 비롯해 현지 관계자들과 만나 협의를 진행하며, 7일에는 시애틀에서 대전 보문산 동물원과 플라워랜드의 테마공원인 오월드에 대형 수족관인 아쿠아월드 투자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미 워터파크 현지법인과 체결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또 올해로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이하는 시애틀에서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후 마이크로소프트사와 허친슨 암연구센터 등 대덕특구 내 외국연구소를 운영 중인 세계적인 기관들을 방문, 대덕특구 관련 연구소의 R&D 역량 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하고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김경환 기자 kmusic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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