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생산자연합회 총회 및 교육 실시

▲ 증평군이 지난 26일 오전 도안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친환경농업 실천농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농산물생산자연합회 총회 및 교육을 실시했다. 증평군청 제공

증평군이 지난 26일 오전 10시 도안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유명호 군수를 비롯해 장두순 도안면장 등 친환경농업 실천농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농산물생산자연합회 총회 및 교육을 실시했다.

친환경 생산자연합회와 증평군 연구동아리 '농심'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고품질의 친환경 농업을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최문성 석곡뜰 친환경쌀단지 회장이 우렁이농법 사례발표를, 조선대학교 박철 교수가 친환경 병해충 방제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유명호 군수는 이 자리에서 "21세기 친환경 농업은 국제적인 추세이며 따라서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농업도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자연순환형 친환경 농업으로 영농구조를 개선,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증평군은 전국 최초로 군 전역을 광역친환경 농업지구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농업인과 관련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물론 농림부 등 관련기관을 방문, 사업설명을 갖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또한 군은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에 따라 생산된 지역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임으로써 농가소득에도 큰 도움을 줄 방침이다.

증평=김상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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