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은 피서철을 맞아 관광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에 대한 일제수거에 나섰다.

군은 하천, 호소, 산골짜기, 난지도 해수욕장 등 관광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가 60여t에 이를 것으로 판단, 민간위탁업체인 가곡환경과 함께 집단 투기지역에 대해 장비를 동원해 일제 수거한다.

군 관계자는 "매년 휴가철을 맞아 행락객들이 불법투기한 쓰레기로 농어촌 지역이 몸살을 앓고 있다"며 "상습투기 지역에 경고판을 설치하고, 지난 5월 위촉한 쓰레기 감시원을 통해 불법투기자를 적발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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