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대전전략산업 기획단 11명으로 인원 확충할 방침

대전전략산업 기획단(구 R&D지원센터)이 지역의 모든 산업을 총괄·추진하는 핵심기관으로 육성된다.

대전시는 내달 중 산업직접활성화법의 시행과 산업직접활성화 기본계획이 수립, 완료되는 대로 대전전략산업 기획단을 산업클러스터의 중추기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지역 전략산업의 기획과 평가기능을 주로 담당해 온 대전전략산업 기획단은 앞으로 취약 산업구조를 개선해 새로운 주력산업을 발굴, 지원하는 등 산업클러스터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추진기구로 지자체, 대학, 연구소, 상공회의소, 기업 등이 참여하는 지역혁신협의회의 구성과 함께 산업집적추진기구, 광역 단위 지역혁신협의회 사무국 등 지역혁신의 기획과 조정기능도 담당할 예정이다.

이 밖에 지역 전략산업의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과 지역혁신 시스템 구축, 산업집적 활성화 촉진, 지역대학의 산·학·연 연계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집중 추진하는 등의 기존 업무도 병행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역 전략산업 육성에 대한 종합계획을 구상 중에 있으며, 기획단의 현 연구직 4명을 11명(단장 포함)으로 확충하는 등 구조도 확대 재개편할 방침이다.

시는 지역의 R&D 활성화와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5월 기존의 R&D기획평가센터를 대전전략산업 기획단으로 개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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