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중순부터 출향인에 1만2000여포대 판매

공주시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내 고향쌀 팔아주기 운동'이 출향인들의 높은 관심 속에 구입 신청이 쇄도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순부터 판로에 나선 공주쌀 판매량이 서울 등 대도시에 거주하는 출향인들의 입소문 등을 통해 주문량이 몰리면서 13일 현재 1만2143포대(20㎏들이)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는 공주시가 밥맛이 좋은 품종(일품, 일미, 남평, 주남)을 계약 재배하면서 친환경비료 사용 및 농약살포의 최소화 등을 통해 밥맛이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또 수확과 건조 과정에서도 적기에 수확해 완전미의 비율이 높고 신풍RPC에서 적정온도인 45도 전후로 건조하는 등 밥맛 좋은 공주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한 것이 인기를 더해 가고 있는 비결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고향맛 공주쌀' 구입 희망자는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장소로 신청한 뒤 구입대금을 농협중앙회공주시지부에 입금하면 무료 로 배송된다.(041-853-2718, 850-4381)

시 관계자는 "공주쌀은 품질과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고향맛 공주쌀' 브랜드를 마련, 판촉활동에 나선 상태로 쌀의 품질보증을 위해 리콜제를 실시하는 등 소비자들의 신뢰도 증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는 농업인들의 소득보장과 영농의욕을 북돋워 주고자 택배비를 지원하는 등 전국의 출향인을 대상으로 '내 고향쌀 팔아주기 운동'판로 확보에 나서 현재 신청량이 목표량(1만가마)를 초과한 1만5000여가마(80㎏들이)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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