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일시적 제공

대전시가 빠르면 6월부터 경기침체 여파로 어려움에 빠진 일용직 근로자를 위한 일시적 일자리 창출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19일 중앙정부와 시 등에 따르면 시가 현재 검토 중인 일용직 근로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사업이 정부의 신규 일자리 창출사업과 부합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조만간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경제난 여파로 생계를 위협받는 일용직 근로자 관련 대책을 마련 중으로 최근엔 인력시장 등 현장조사를 통한 실태 파악을 하고 있다.

실제 박성효 대전시장은 지난 18일 새벽 인력시장을 방문, 일용직 근로자를 위한 임시직 일자리 창출사업 조기 시행을 지시한 바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부가 27조~29조 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해 직·간접으로 총 6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의 임시직 일자리 창출사업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다음주 중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희망근로프로젝트 관련 회의가 열릴 예정”이라며 “관련 지침이 내려오면 그동안 준비한 내용을 더해 일시적 일자리 대책을 수립,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환 기자 kmusic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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