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출신 총경 경찰관이 사상 네 번째로 탄생했다.

주인공은 충북지방경찰청 경무과 인사계장으로 근무하는 권수각(47) 총경 승진 후보자.

권 승진 후보자는 충북지방청이 지난 16일 발표한 총경급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천 청풍 출신인 권 승진 후보자는 경찰대 2기로 제천경찰서 방범계장, 제2707전경 대장, 제천경찰서 청문감사관, 충북지방청 인사계장 등을 지냈다.

청주고를 나왔으며, 대학에서는 행정학을 전공했다. 가족으로는 부인과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충북청 교통계장으로 근무했던 2003년에는 교통사망사고 감소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현재 충북에는 강병로(괴산경찰서장), 신현옥(보은서장), 이원구(충주서장) 등 3명의 제천 출신 총경이 활동하고 있다.

제천=이대현 기자?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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