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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용 차량을 경차로 교체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1000㏄급 기아자동차 ‘모닝(사진)’ 8대를 구입해 기획실과 주민생활지원실, 민원봉사과 등 민생과 밀접한 8개 부서에 우선 배치해 운영토록 했다.

경차가 업무용 차량으로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군은 에너지 절약과 예산 절감을 위해 업무용 차량을 16일부터 본격 운행하는 한편 앞으로 내구연한을 경과한 차량을 교체할 경우 특수목적 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을 경차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

예산=김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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