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조성 사업 선정 … 가로·보안등 활용 사고예측 가능

▲ 제천시가 행안부 주관으로 정보사회진흥원에서 시행한 u-city 구축 기반조성 사업에 공모해 가로, 보안등 망을 활용한 최첨단 유비쿼터스 사업 도시로 선정됐다. 사진은 u-city 관제실. 제천시청 제공
제천시가 정보사회진흥원이 시행한 유시티(u-city) 구축 기반조성 사업에 공모, 가로·보안등 망을 활용한 최첨단 유비쿼터스 도시로 선정됐다.

이로써 시는 16억 8000여만 원이 드는 ‘도시조명을 활용한 USN기반 도심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신청해 국비 8억 3000여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내달부터 이 사업을 본격 추진해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U-city 구축사업’은 가로·보안등 망을 이용해 사고 및 위험을 예측하고 알려주는 기능이다.

시는 이 사업과 관련한 특허 2건(피감시자 관리시스템 및 관리방법, 도시조명 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인명구조 및 구급신호가 가능한 유비쿼터스 방식의 네트워크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독거노인관리, 결빙지역알림, 석축붕괴 및 산사태 예방 등은 물론 각종 범죄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타 지자체가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고자 할 경우, 제천의 모델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로열티 수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사업에는 제천시청의 이재용(건설방재과)·김진술(회계과)·정형태(수도사업소)·강구(전략기획실)·김경우(전략기획실) 씨 등이 참여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