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조성 사업 선정 … 가로·보안등 활용 사고예측 가능
이로써 시는 16억 8000여만 원이 드는 ‘도시조명을 활용한 USN기반 도심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신청해 국비 8억 3000여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내달부터 이 사업을 본격 추진해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U-city 구축사업’은 가로·보안등 망을 이용해 사고 및 위험을 예측하고 알려주는 기능이다.
시는 이 사업과 관련한 특허 2건(피감시자 관리시스템 및 관리방법, 도시조명 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인명구조 및 구급신호가 가능한 유비쿼터스 방식의 네트워크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독거노인관리, 결빙지역알림, 석축붕괴 및 산사태 예방 등은 물론 각종 범죄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타 지자체가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고자 할 경우, 제천의 모델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로열티 수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사업에는 제천시청의 이재용(건설방재과)·김진술(회계과)·정형태(수도사업소)·강구(전략기획실)·김경우(전략기획실) 씨 등이 참여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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