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철수 서산시 의원 호주방문기 펴내

기초단체 지방의원이 독자적으로 공무 국외연수 중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사회 전반적인 부문에 대한 해외 연수보고서를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산시의회 윤철수 의원은 지난 3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호주를 방문, 보고 듣고 겪은 내용을 기행문 형식의 책자 형태로 발간했다.

123쪽 분량의 이 보고서는 연수의 배경과 의의, 연수계획, 호주의 문화, 정치, 선거제도를 비롯해 시청과 의회의 역할 및 활동사항, 행정수도 캔버라의 성공사례 등을 사진과 함께 실었으며, 중간 중간 관계자 인터뷰 내용도 삽입해 현장감을 더해주고 있다.

특히 동행했던 방문단원별로 역할을 분담해 수록된 내용이 알차고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 만큼 기행문 형식으로 써 내려가 기존 연수 보고서의 틀을 바꾼 수준 높은 보고서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방문지의 현지 여건과 제도 등 시사적인 내용을 번역해 부록에 담고 있어 다양한 정보는 물론 벤치마킹 자료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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