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署

천안경찰서가 민원인에 대한 친절 및 불친절 사례를 모은 사례집을 발간해 각 실·과 및 일선 순찰지구대에 배포, 친절을 생활화화는 데 앞장서고 있다.

천안서는 여론수렴 창구로 활용하고 있는 인터넷 홈페이지 여론마당 등에 민원인들이 투고한 내용과 신문기사를 모은 50쪽 분량의 '어떤 경찰관이 되고 싶으세요'란 제목의 친절·불친절 사례집을 11일 발간했다.

이 책자는 경찰공무원의 선행은 물론 불친절 사례까지 균형 있게 수록해 천안서 내부의 치부를 그대로 공개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직원들이 친절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알리고 싶은 친절자료' 등을 발굴해 게재했다.

천안서 관계자는 "친절사례집 발간을 계기로 직원 스스로 친절을 생활화, 체질화하면 치안 서비스의 질은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알찬 내용을 담아 발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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