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부 예산서 광역클러스터사업 실사
예산=김동근 기자
농업 관련 광역클러스터 신규 사업단 선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농림수산식품부 평가단이 지난달 서면평가를 통과한 충남친환경농산물 광역클러스터 사업단(단장 김용필·이하 사업단)에 대한 현장평가를 위해 16일 예산을 찾았다.
교수 등 전문가로 이뤄진 평가단은 이날 김 단장이 조합장으로 있는 충남우리쌀농협을 주축으로 예산을 비롯한 도내 9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는 사업단이 제출한 사업계획서 내용과 현장의 생산농가, 산업체 시설 등 클러스터로 실현 가능한 기반구축 현황 등을 확인했다.
이를 위해 사업단 관계자 등과 사업내용 전반에 대한 면담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뒤 관내 유기축산시설(덕산면 가나안농장)과 친환경쌀 도정시설(신양면 친환경쌀단지) 등에 대한 현지실사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 단장은 평가단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업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모델 도출 및 전파 △실행주체 중심의 산·학·연·관 네트워크 시너지 창출 △경쟁 전략적 사고에 기반한 브랜드마케팅 시스템 구축을 통한 파워브랜드 육성 등을 목표로 출범한 사업단을 소개했다.
충남에서는 현재 고품질 양돈클러스터 사업단(홍성·보령), Eco-건강 표고버섯산업 광역클러스터 사업단(천안·공주·부여) 등 3개 사업단이 현장평가 대상 사업단으로 선정됐다.
예산=김동근 기자 dk1hero@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