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천시지부가 겨울가뭄에 식수난을 겪고 있는 산간마을에 생수를 전달하는 등 나눔경영을 실천했다.

제천시지부는 지난 12일 봉양면과 남제천 등의 가뭄지역을 찾아 주민들에게 생수 1000여 병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생수는 농업인들의 아픔을 나누자고 뜻을 모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낸 성금으로 구입했다. 김흥수 지부장은 “식수난을 겪고 있는 산간마을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제천시지부는 지난해에도 소외된 이웃에 김장을 나눠주고, 조손가정을 돕는 등 나눔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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