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지난 한 해 교통정책을 가장 잘한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충북도가 최근 실시한 ‘2008년도 교통정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1500만 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충북 도내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5개 분야 25개 항목을 평가한 이번 심사에서 제천시는 96.2점의 최고점을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 34개의 버스승강장을 신설·교체하고, 교통 안전시설 정비 등에 70여억 원을 투자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44면의 주차장을 새로 조성하고, 장락동에 어린이교통공원을 건립하는 등 의욕적인 교통행정을 펼친 점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