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덕산면 주광석씨 100만원 전달
개업식 찬조금을 불우이웃을 위해 선뜻 내놔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예산군 덕산면 읍내리에 거주하는
주광석(52)씨.
주 대표는 지난달 20일 '먹골식당'을 개업하면서 손님들이 낸 축의금 100만원을 10가구의 불우이웃에게
10만원씩 전달했다.
주 대표는 "식당을 개업하면서 손님들에게 축의금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으나 호주머니에 찔러 넣어주는 봉투는 어쩔 수
없이 받았다"며 "고심 끝에 우리 주변에 어렵게 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쓰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주 대표는 덕산면 방범대장,
예산군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