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즌 10일 포항전 '이관우데이' 선정

프로축구 '별 중의 별'을 보러 가자.

대전 시티즌이 올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최다득표를 한 이관우를 위한 이벤트를 벌인다.

대전구단은 오는 10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전을 '이관우 데이'로 정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다.

이날 행사는 식전 장외와 장내행사, 하프타임 행사 등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식전 장외행사로는 입장 관중 1만명에게 선착순으로 이관우 캐릭터 인형을 증정하고, 이관우가 직접 사인한 축구공 8개도 관중에게 나눠 준다.

또 남문광장에서는 이관우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모습을 담은 사진을 전시 경매하며, 이관우 공식 팬클럽 '시리우스'와 다음카페 회원들에게 입장료 50%를 할인해 준다.

아울러 이관우 브로마이드를 출시, 2000원에 판매하고 이관우의 배번과 같은 끝자리 8번의 당일 입장권 및 연간회원권 소지자에게는 무료로 브로마이드를 나눠 준다.

식전 장내행사로는 오후 6시부터 월드컵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이관우의 득점 및 경기장면, 팬 격려 및 인터뷰가 담긴 하이라이트가 방영되며 선수단 입장 때 어린이들로 구성된 플레이어 에스코트 전원이 등에 8번을 단다.

이관우 대형 걸개가 경기장 동측 스탠드에 부착될 예정이며 '이관우 걸개 및 격문 콘테스트'를 개최, 입상한 팀과 개인에게 이관우 소장품을 전달한다.

하프타임 때는 대전구단에서 이관우에게 골든슈를 증정하고, 대전 시티즌 공식 록밴드 '버닝햅번'과 서포터스 '퍼플크루'가 이관우의 노래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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