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나 연속골 수훈… 오산여종고 3-1 제압

대전 동신고가 2003 전국 여자 축구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다.

동신고는 4일 경북 영주에서 열린 예선 마지막날 경기에서 송유나의 연속골에 힘입어 경기 오산여종고를 3-1로 누르고 예선 종합전적 2승1패, 조 2위로 준결승에 합류했다.

동신고는 이날 전반 17분 김해임이 센터라인에서 찔러준 볼을 김난울이 아크 정면에서 단독으로 치고 들어가 골로 연결시키며 첫 포문을 열었다.

이어 동신고는 송유나가 전반 30분과 후반 36분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동신고는 6일 경기 장호원고와 결승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