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청서 5100만원어치 판매

서산 농특산물인 기러기쌀과 감천배, 어리굴젓, 맷돌호박, 정동홍화씨, 생강한과, 채소류 등이 도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시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11개 품목 농특산물 홍보 및 판촉행사를 개최, 총 5100만원어치를 판매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서산의 감천배는 지난 3~4년간 대도시 홍보 판촉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나주, 영주, 아산시의 배보다 당도가 높고 육질이 연하다는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기러기쌀도 미질이 좋고 브랜드화가 잘 돼 '서산 간척지쌀'이라는 이미지로 도시민들에게 행사 다음날까지 주문량을 공급했다.

처음 선보인 맷돌호박과 즙, 홍화씨 등은 자체 브랜드 및 인터넷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돼 도시민들의 건강식품으로 각광받았으며 서산 생강한과는 생강의 독특한 맛과 향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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