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생산량의 30%차지 … 웰빙식품으로 각광

▲ 금산군 복수면에서 생산되고 있는 땅두릅이 봄철을 맞아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농기센터 담당자가 땅두릅 생산농가를 방문해 출하를 점검하고 있다.

금산군제공

전국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금산 땅두릅이 제철을 맞아 본격 출하되고 있다.

땅두릅은 단백질이 많고 섬유질과 비타민C가 다량 함유돼 있는 대표적인 봄나물로 관절과 신경통에 효과를 보이며 최근 웰빙식품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깻잎과 함께 금산지역 특산물로 뽑히고 있는 땅두릅은 금산 복수면 목소리를 중심으로 123농가가 38㏊에 재배해 전국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출하를 시작한 금산 땅두릅은 평균표고 250m의 준고원지대로 일교차가 커 맛이좋고 향이 진한 것이 특색이며 단백질과 섬유질, 무기질, 비타민C 등이 다량 함유돼 있어 건강과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금산군농기센터 관계자는 “땅두릅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초고추장을 곁들여 먹으면 특유의 향을 즐기수 있고 튀기거나 두릅전으로 먹어도 별미”라며 “농산물 수입개방화에 따른 금산농업경쟁력 향상과 소득 향상을 위해 지도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산=나운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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